존 오비 미켈 첼시에서 11년간 뛰었던 "등지고 딱딱" 존 오비 미켈. 사실 미켈은 첼시 입단 전 한달간 맨유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았었다. 로이 킨, 폴 스콜스 등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봤고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미켈을 영입하려고 한다. 하지만 입단테스트가 끝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맨유는 연락을 취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첼시가 미켈에게 연락을 한다. 첼시 1군과 훈련한 미켈은 장래를 인정받았고 첼시의 소개로 노르웨이 축구팀 린 오슬로에 입단하여 경기를 치르게 된다. 시간이 지나 미켈이 노르웨이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맨유의 퍼거슨은 이제서야 노르웨이로 날아와 미켈을 영입하기 위해 계약서를 내밀었고 더 좋은 리그에서 뛰고 싶었던 미켈은 맨유 입단을 수락하게 된다.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맨유 옷을 입고 이적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