플레잉 매니저. 선수로 뛰면서 감독도 같이 맡는다. 감독 자리가 공석인데 마땅한 감독을 구할 수 없을 경우 선수단의 신임을 많이 받는 고참 선수를 감독으로 세우기도 한다. 하나만 맡아도 어지러울 듯 한데 둘을 같이 맡는다니 누가 선수 겸 감독을 맡았었나 살펴보자 뱅상 콤파니 - 안더레흐트 19-20시즌 안더레흐트는 뱅상 콤파니를 영입한다. 근데 선수도 아니고 뜬금없이 선수 겸 감독으로 영입한다. 축구팬들은 뱅상 콤파니가 은퇴 후 감독직에 관심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바로 맡을 줄은 몰랐다. 콤파니는 초반 4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출장하며 감독노릇까지 같이 해야했다. 결과는 2무 2패로 최악의 스타트. 보통 감독직만 처음 맡아도 온 집중을 쏟기 바쁠텐데 직접 뛰기까지 하려니 힘들었나보다. 결국..